[날씨] 강한 햇볕·짙은 오존…일교차 유의<br /><br />햇볕을 맞고 걸으면 날이 제법 더워진 게 느껴집니다.<br /><br />오늘 서울의 최고기온 26.7도로 평년을 크게 웃돌았고요.<br /><br />광주 역시 27.8도로 초여름 더위가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서쪽 지역은 이렇게 계절의 시계가 빠르게 흐른 반면에 동해안은 선선한 동풍이 불어 들면서 기온이 더디게 올랐고요.<br /><br />한낮 기온이 20도에도 못 미치면서 종일 서늘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에는 올들어 처음으로 오존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.<br /><br />내일도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오후 들어서 오존이 짙어질 것으로 예상되니까요.<br /><br />호흡기 건강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내일 아침 기온 자세하게 살펴보면 서울은 13도, 대전 12도, 대구는 11도에서 시작하겠고요.<br /><br />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24도, 광주 23도로 오늘보다 많게는 5도가량 낮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.<br /><br />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쪽 지역은 안개가 짙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떨어지는 곳들이 있는 만큼, 운전하신다면 차간 거리를 평소보다 훨씬 넉넉하게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<br /><br />당분간 내륙은 구름만 지나겠지만, 주 후반에 걸쳐 제주도와 남해안 곳곳으로는 비가 내리겠고요.<br /><br />다음 주는 이맘때 봄 날씨보다 더울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(김하윤 기상캐스터)<br /><br />#오존주의보 #일교차 #낮더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